이제훈X구교환 호흡 맞춘다…이종필 감독 신작 ‘탈주’

2021-12-28 09:09 이정빈 기자
    '내일'을 향해 '탈주'하라! vs '현실'을 지키려면 추격하라!
    '탈주'하는 북한군 병사, 이제훈 vs 추격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구교환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이제훈과 구교환. 빛나는 활약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배우가 영화 <탈주>로 처음 만난다.

배우 이제훈(왼쪽), 구교환. 사진 컴퍼니온, 나무액터스
배우 이제훈(왼쪽), 구교환. 사진 컴퍼니온, 나무액터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구교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제훈의 러브콜에 빠른 답장이 도착한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재미, 공감, 감동의 3박자를 배우들의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보여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들의 호흡 또한 기대된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리는 영화 <탈주>는 남북의 대결과 갈등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 또한 뛰어 넘는다.

영화는 북측 비무장지대와 군부대를 주요 배경으로, 탈주하는 자와 추격하는 자, 공존하기 힘든 둘 사이에 오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과 약동하는 액션, 탈주 과정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방점을 찍는다.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영화와 드라마 [모범택시],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을 통해 현실과 부딪힌 인물의 좌절, 강한 의지, 이면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던 이제훈. 그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을 맡는다.

시대도 장르도 경계없이 넘나들었던 이제훈이기에, 목숨 걸고 '꿈'을 향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를 그려낼 그의 변신이 기대된다. 

신인배우상을 석권한 <꿈의 제인>이래, <반도>,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와  등 국적과 시대, 악역과 선역의 구분도 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구교환. 그는 <탈주>에서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 현상을 통해 변신의 아이콘 구교환의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택시운전사>, <말모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을 선보였던 제작사 더 램프㈜와 이종필 감독의 두 번째 협업 또한 영화 <탈주>에 신뢰성을 더한다. 

이제훈과 구교환. 극과 극의 매력으로 특별한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는 두 배우가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로 분해 보여줄 대립과 공존. 질주하듯 펼쳐질 액션과 역동적인 감정의 파노라마가 기대되는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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