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출연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29일 오전 11시 네이버 나우를 통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로, 영화를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 주연을 밭은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후속편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유쾌한 모험을 그렸다. 이광수는 해적왕 꿈나무 막이를 연기했다. 그는 본인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이광수는 “웅장하면서도 디테일한 세트를 보면서 ‘내가 이런 영화를 찍고 있구나’하고 부담이 생기면서도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는 “촬영 하면서 굉장히 편안했다. 그 안에 섞여 있는 것이 행복했고, 실제 나와 많이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솔직히 막이처럼 살면 안된다”면서도 “내가 저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나와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