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1월 3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경관의 피’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이 펼치는 열연, 여기에 ‘최민재’에게 아버지에 관한 비밀 문서를 빌미로 언더커버 경찰의 임무를 쥐어 주는 감찰계장 ‘황인호’ 역에는 박희순,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에는 권율, 경찰과의 거래로 생존해온 범죄자 ‘차동철’ 역은 박명훈이 맡았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은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봉: 1월 5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이규만/출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제작: 리양필름㈜/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러닝타임: 119분/별점: ★★☆
◆ ‘씽2게더’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엔터테이닝 무비.
‘씽2게더’는 전 세계 흥행 수익 6억 달러를 돌파하며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노래의 힘을 전했던 영화 ‘씽’의 속편이다. ‘씽’은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캐스팅돼 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훔친 작품. 이번에 공개될 ‘씽2게더’에는 전편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펼친 배우들뿐만 아니라 가수 할시, 퍼렐 윌리엄스, 그리고 밴드 ‘U2’의 보컬 보노가 목소리 참여를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1월 5일/ 관람등급: 전체관람가/감독: 가스 제닝스/출연: 매튜 맥커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퍼렐 윌리엄스, 보노/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러닝타임: 110분/별점: ★★★
◆ ‘해탄적일천’

‘해탄적일천’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해탄적일천’은 39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하는 작품이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해탄적일천’에서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사랑을 선택한 ‘자리’와 사랑에 실패하고 고국을 떠난 ‘웨이칭’, 이들을 중심으로 대만 내 전통과 변화 사이의 마찰과 그 속에서 부단히 살아온 두 여인의 삶과 보편적인 감정들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배우 장애가와 호인몽이 각각 ‘자리’와 ‘웨이칭’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촘촘한 서사를 표현해냈다.
개봉: 1월 6일/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에드워드 양/출연: 실비아 창, 호인몽/수입: ㈜에이썸 픽쳐스/배급: ㈜에이썸 픽쳐스/러닝타임: 166분/별점: ★★★★
◆ ‘전장의 피아니스트’

‘전장의 피아니스트’는 총성이 울리는 전쟁터가 된 시리아를 떠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인 피아노를 구해야만 하는 피아니스트 카림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바탕 전쟁 드라마.
영화 ‘전장의 피아니스트’는 레바논 출신 지미 케이루즈 감독이 2016년에 제작하여 제13회 볼더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거머쥔 단편 ‘녹턴 인 블랙’을 장편화한 작품이다. 제73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음악상 부문에서 레바논 공식 후보로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거장 가브리엘 야레가 음악을 맡아 영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개봉: 1월 6일/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지미 케이루즈/출연: 타렉 야쿱/수입: 찬란/배급: 찬란/러닝타임: 110분/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