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J문화재단,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인기

2022-01-13 11:12 위성주 기자
    3회차 맞은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일부 섹션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인기 증명
    올해는 영화인의 큐레이션 중심으로 진행 예정… 오는 15일 CGV압구정서 올해 첫 상영회 열려
    '메기' 이옥섭 감독 선정작 및 제6회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 수상작으로 구성된 두 섹션으로 구성… 스페셜 GV도 진행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단편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상영회가 열린다.

CJ문화재단 제3회 스토리업 쇼츠 포스터
CJ문화재단 제3회 스토리업 쇼츠 포스터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15일 오후 3시, 5시에 서울 CGV압구정에서 '제3회 스토리업 쇼츠' 단편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각종 OTT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개개인의 취향이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다. 극장가에서도 박스오피스에 오른 영화뿐만 아니라, 작지만 강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편영화를 프로그래밍해 일반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J문화재단 '스토리업 쇼츠'가 한 예다.

'스토리업 쇼츠'는 CJ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단편영화 상영회로, 홀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창작자 지원 공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유망 신인 감독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스토리업'과 '스토리업 쇼츠' 등 지원사업을 통해 단편영화 제작 및 유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론칭 후 3회차를 앞둔 스토리업 쇼츠는 폭넓고 섬세한 큐레이션을 앞세워 단편영화 마니아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작년 11월 열린 2회차 상영회의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된 데 이어, 이번 3회차 행사에서는 독립영화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옥섭 감독의 추천작으로 구성된 섹션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국내 독립·단편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올해 스토리업 쇼츠는 감독이나 배우 등 다양한 영화인의 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시작을 알릴 제3회 행사에는 감독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단편영화들로 구성된 두 섹션이 준비됐다.

첫 번째 섹션은 CJ문화재단이 함께 한 '제6회 충무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4편을 상영하는 'THE CMR's choice'다. 권다솜·백선영 감독의 '면상'(올해의 새로운 감독상), 이현경 감독의 '어떤애와 다른애 그리고 레이'(감독상), 박소원 감독의 '목화토금수'(각본상), 강지숙 감독의 '창문 너머에'(작품상, 촬영상)가 상영된다. 충무로영화제가 '감독이 장르다'라는 슬로건 하에 감독 중심으로 개최됐던 만큼, 각 감독의 개성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를 놓친 관객이라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어 2019년 '메기'로 열풍을 일으킨 이옥섭 감독의 선정작으로 구성된 'Yi Ok-seop's choice : 만나줘요' 섹션이 마련됐다. 지난 충무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이상민 감독의 '돌림총'을 포함해 김세인 감독의 '컨테이너', 한준희 감독의 '딸 셋, 엄마 하나' 등 세 작품이 상영된다. 이옥섭 감독은 "너무 좋은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영화를 연출한 감독님을 만나 수다스러워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며 선정의 변을 전했다. 해당 섹션 상영 후에는 상영작의 세 감독이 모두 참석하고 이옥섭 감독이 진행하는 스페셜GV가 진행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점차 많은 관객분들이 스토리업 쇼츠를 통해 우수한 단편영화를 만나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고 있어 기쁘다"며 "올해 재단은 1월 스토리업 쇼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인의 큐레이션을 통해 장편영화와는 또 다른 단편영화만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스토리업을 통해서 한국 영화계를 이끌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문화꿈지기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J그룹은 문화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믿음으로 2006년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을 설립했다. 지난 15년간 비주류 장르의 젊은 뮤지션, 창작뮤지컬 작가와 작곡가, 단편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등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산업의 저변 확대와 K-컬처 다양성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 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CJ문화재단은 15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상생을 통해 K-컬처의 세계 진출 및 문화강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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