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구찌' 개봉 주말 2030 여성 관객 취향 저격

2022-01-17 09:45 이정빈 기자
    "스타일리쉬의 끝. 판. 왕"
    "비주얼은 '크루엘라', 분위기는 '나이브스 아웃'"

[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개봉 첫 주말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극장가에 안착했다.

사진. CGV 공식 홈페이지
사진. CGV 공식 홈페이지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살인을 그렸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비주얼리스트 감독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알 파치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매력적인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7일 오전 CGV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구찌’는 골든에그지수 92%를 기록했다. 특히 영화는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볼거리와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구찌를 사랑한 아주 잔혹한 이야기" (le**ls100), "겉모습만 우아했던 그들 만의 마피아 게임!" (코**), "'가질 수 없다면 모두 부숴버리겠어' 한 인간의 탐욕이 가져오는 가문의 파멸" (id****), "빛과 색감으로도 한 편의 서사가" (sy**you), "하이 패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한데… 명품 배우들의 연기란!" (ra**ygo), "와 구찌 가문.. 역대급 막장 스토리.. 오히려 좋아요!!!" (th**ml787), "영화 안에서 배우들이 입는 옷이 너무너무 예뻤고 좋았음!" (paze****)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는 국내 관객은 물론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이 발표한 1차 지명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분장상, 의상상 등 무려 13개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미국 배우 조합상(SAG)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완성도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배우 조합상은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불리는 데다 유력 매체들 또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두 번째 아카데미 수상을 기대하게 만든 영화" (Laramie Movie Scope), "레이디 가가와 아담 드라이버를 강력한 아카데미 수상자 후보로 만든 영화" (The Mary Sue) 등 입을 모아 기대를 표현하고 있어, ‘하우스 오브 구찌’가 이어갈 오스카 레이스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며 관심을 집중시키는 2022 최고의 화제작 ‘하우스 오브 구찌’가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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