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로테르담 영화제 밝은 미래 부문 초청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장편경쟁(발견) 대상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성적표의 김민영’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감독 이재은, 임지선)은 영원할 것 같았던 고등학교 단짝 친구들이 졸업 이후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면서 어느새 알 수 없는 관계의 틈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무살의 우정을 그리며 관객의 공감을 자아내고 깊은 울림을 남겼던 작품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대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장편경쟁 발견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8회 홍콩아시안영화제, 제22회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받아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5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밝은 미래’(Bright Future)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유럽의 선댄스’로 불리는 유럽 내 가장 큰 규모의 독립, 대안 영화제로, 전 세계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꼽힌다.
더불어 로테르담 영화제는 ‘똥파리’ 양익준 감독과 ‘메기’ 이옥섭 감독,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등의 장편 데뷔작을 알린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등 국내 명 감독들의 데뷔작이 거쳐간 영화제기도 하다.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은 올해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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