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1월 24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영화는 자칭 고려 제일검으로 의적단을 이끄는 두목 ‘무치’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적 단주 ‘해랑’을 만나 한 배에 올라타며 시작된다. 흥미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바다 한가운데 펼쳐지는 어드벤처는 팽팽한 긴장과 유쾌한 웃음을 오가는 전개와 통쾌한 액션 볼거리로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 여기에 의적단 두목 ‘무치’ 역의 강하늘부터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의 한효주,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의 이광수,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 역의 권상우,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의 채수빈,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의 오세훈, ‘무치’의 오른팔 ‘강섭’ 역의 김성오, 해적단의 돌주먹 ‘아귀’ 역의 박지환까지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개봉: 1월 26일/ 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김정훈/출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호, 박지환/제작: 어뉴, 오스카10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러닝타임: 126분/별점: ★★☆
◆ ‘킹메이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영화 ‘킹메이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재회한 작품이다. ‘킹메이커’에서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지닌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하는 ‘김운범’ 캐릭터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으로, 승리를 위해서는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믿는 인물.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뜻을 함께한 선거 전략가 ‘서창대’와 선거판을 뒤흔들며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서게 되는 ‘김운범’은 리더십과 결단력,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춘 입체적인 매력으로 극에 깊이를 더한다. 이선균은 ‘킹메이커’에서 승리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등장한다. 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을 믿고 따르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여 ‘김운범’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는 ‘서창대’의 모습을 그려낸다.
개봉: 1월 26일/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감독: 변성현/출연: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제작: ㈜씨앗필름/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러닝타임: 123분/별점: ★★★☆
◆ ‘1975 킬링필드, 푸난’

‘1975 킬링필드, 푸난’은 1975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이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에 의해 장악된 이후, 모든 걸 빼앗긴 여자 ‘슈’가 아들 ‘소반’을 찾기 위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
1975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이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에 의해 장악된다. 평범한 삶을 살던 ‘슈’의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길 위로 내몰리고 피난 중에 3살 아들 ‘소반’이 없어진다. 희망 없는 현실 속에서 모든 걸 포기하려는 순간, ‘슈’에게 아들을 만날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170만에서 200만 명의 희생자를 낳은 4년여간의 비극적인 역사를 전하는 영화 ‘1975 킬링필드, 푸난’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베레니스 베조와 ‘몽상가들’ 루이 가렐이 각각 주인공 ‘슈’ 역과 그의 남편 ‘쿠온’ 역의 목소리를 맡은 작품이다. ‘1975 킬링필드, 푸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드니 도 감독은 실제 자신의 어머니가 겪은 사건을 기반으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개봉: 1월 27일/ 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드니 도/목소리 출연: 베레니스 베조, 루이 가렐/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러닝타임: 86분/별점: ★★★☆
◆ ‘인어가 잠든 집’

‘인어가 잠든 집’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 ‘미즈호’의 의식을 되찾기 위해 엄마 ‘카오루코’가 선택한 마지막 희망으로 기적과 같은 날들을 경험하는 감동 드라마.
영화의 원작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0주년 기념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은 일본 현지에서 발간된 후 한 달 만에 27만 부가 팔리고, 문고본은 발간된 해 판매 랭킹 2위를 기록한 대히트 작품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가 ‘인어가 잠든 집’에서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인한 엄마 ‘카오루코’ 역을 맡아 따스한 감성 연기를 선보여 제43회 호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제74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했던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인어가 잠든 집’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딸과 가족을 지키는 아빠 ‘카즈마사’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가장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여기에 ‘카즈마사’가 운영하는 IT 업체의 연구원 ‘유야’ 역은 영화 일본 꽃미남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았다.
개봉: 1월 28일/ 관람등급: 12세관람가/감독: 츠츠미 유키히코/출연: 시노하라 료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카구치 켄타로, 카와에이 리나/수입: ㈜콘텐츠패밀리/배급: ㈜영화특별시SMC/러닝타임: 120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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