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픽처스 전년 대비 7배 수익 기록

2022-02-03 12:28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소니 그룹 산하 영화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일본 회계연도 3분기(2021년 10월~12월) 영업이익 1494억엔을 기록해 전년 대비 7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틸. 사진 소니픽쳐스 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틸. 사진 소니픽쳐스 코리아

지난 2일 소니 픽처스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글로벌 흥행이 소니 픽처스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일 기준 누적 매출액 17억 4080억 달러(2조 4497억 원)를 달성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을 모두 포함한 역대 글로벌 영화 수익 6위에 올랐으며, 역대 10번째로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이에 소니 픽처스는 2020년 동기간 대비 570% 성장한 13억 14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40억 6300만 달러다.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과 더불어 영화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성과와 라이선스 판매, TV 제작 매출 역시 주요한 성장 동력이었음을 언급했다.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성공의 기세를 타고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먼저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언차티드’가 2월 개봉 예정이다. 이어 자레드 레토 주연 ‘모비우스’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불렛 트레인’은 올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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