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9일 연속 전 세계 1위

2022-02-07 09:50 위성주 기자

[맥스무비= 위성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9일 연속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7일 오전 넷플릭스 콘텐츠 흥행 기록을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넷플릭스 TV쇼 부문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48개국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일간 시청 순위 1위에 올랐으나 현재는 2위에 머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극찬을 받았던 주동근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는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사투부터 다양한 이유로 여러 선택을 고민하는 어른들의 모습까지 폭 넓은 이야기를 담아 보다 넓은 세계관과 깊이 있는 내용을 풀어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과 ‘지옥’에 이어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세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됐다. ‘오징어 게임’은 53일 동안, ‘지옥’은 11일 동안 1위를 유지했던 만큼 ‘지금 우리 학교는’은 얼마나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4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미국 넷플릭스 시청순위 1위에 올랐던 것에 “한국 드라마의 원투펀치”라며 “이는 난데 없이 나온 결과가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어 데드라인은 “한국은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공급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국 넷플릭스 시청 순위 톱10 중 유일한 비영어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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