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 볼까] ‘나일 강의 죽음’-’더 마더’-’온 세상이 하얗다’-’굿 보스’

2022-02-11 09:00 김희주 기자
    이번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2월 7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나일 강의 죽음’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나일 강의 죽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7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작 ‘나일 강의 죽음’은 실제 아가사 크리스티가 겪은 삼각관계를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작품이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영화 제작에 남다른 애정을 전한 케네스 브래너가 다시 연출 및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아 한층 더 심도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원더 우먼’ 시리즈의 배우 갤 가돗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아미 해머가 잔혹한 삼각관계에 놓인 상속녀 ‘리넷’과 그의 남편 ‘사이먼’ 역을 맡았다. 영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매혹적인 이집트의 풍경과 초호화 선상 위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담았다.

개봉: 2월 9일/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케네스 브래너/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러닝타임: 126분/별점: ★★☆

◆ ‘더 마더’

영화 ‘더 마더’ 스틸.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영화 ‘더 마더’ 스틸.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더 마더’는 한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던 주인공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브로커에게 팔아넘겨버린 아기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충격 스릴러.
‘더 마더’는 ‘인비저블 게스트’’줄리아의 눈’’마마’ 등 흡인력 높은 스페인 스릴러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영화는 제53회 시체스영화제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 제35회 고야상 감독상, 음악상 후보 및 제13회 가우디상 촬영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로지 데이와 ‘메멘토’의 해리엇 샌섬 해리스,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나탈리아 테나가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자랑하며 충격적인 영화적 체험을 제공한다.

개봉: 2월 10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후안마 바호 우료아/출연: 로지 데이, 해리엇 샌섬 해리스/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러닝타임: 103분/별점: ★★★

◆ ‘온 세상이 하얗다’

영화 ‘온 세상이 하얗다’ 스틸. 사진 ㈜트리플픽쳐스
영화 ‘온 세상이 하얗다’ 스틸. 사진 ㈜트리플픽쳐스

‘온 세상이 하얗다’는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죽기 위해 태백 까마귀숲으로 떠나는 기이한 동행을 담은 영화.
한 남자가 있다. 매일 죽음을 다짐하지만 알코올성 치매로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하며 다짐을 잊고 살고 있다. 한 여자가 있다. 그냥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우울함과 무력감으로 죽을 결심을 한다. 김모인과 류화림이 우연히 만났다. 그리고 함께 죽기 위해 태백으로 향했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까마귀숲에 도착했고,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영화 ‘온 세상이 하얗다’는 다수의 CF를 연출한 김지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국내경쟁-장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평단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강길우와 박가영이 영화의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개봉: 2월 10일/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김지석/출연: 강길우, 박가영/제작: ㈜평화사/배급: ㈜트리플픽쳐스/러닝타임: 107분/별점: ★★★☆

◆ ‘굿 보스’

영화 ‘굿 보스’ 스틸. 사진 ㈜디스테이션
영화 ‘굿 보스’ 스틸. 사진 ㈜디스테이션

‘굿 보스’는 우수기업상 최종 후보에 오른 갑질 사장 ‘블랑코’가 심사위원 방문 전까지 골칫거리 직원들을 해결하려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리얼 직장 블랙코미디.
‘굿 보스’는 스페인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고야상에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을 비롯해 총 1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하며 웰메이드 영화로서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제31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최우수 국제영화상 후보 선정, 제69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되는 명예를 안으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자아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바르뎀을 비롯 마놀로 솔로, 알무데나 아모르, 오스카 데 라 푸엔테 등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모여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냄과 동시에 사내 환장 케미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 2월 10일/ 관람등급: 15세관람가/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출연: 하비에르 바르뎀, 마놀로 솔로/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러닝타임: 120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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