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정빈 기자] 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 영화는 오는 3월 16일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는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한때 ‘발연기’로 악명이 높았지만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이제는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을 새롭게 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그는 ‘스펜서’를 통해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붉은 터틀넥을 입고 어딘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아름답게 빛나는 진주 목걸이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호기심을 부르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깊은 눈빛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다이애나, 당신의 무기는 당신 자신이에요”라는 카피는 새롭게 그리는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우아한 분위기를 재현해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높은 싱크로율은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층 증폭시킨다.

영화 ‘스펜서’는 3월 16일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