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모티브 범죄 영화들! ‘쿠폰의 여왕’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2022-04-07 14:28 김희주 기자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실화 모티브의 범죄 영화가 화제다.

화끈한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쿠폰의 여왕’이 ‘캐치 미 이프 유 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잇는 실화 모티브의 범죄 영화로 화제를 모은다.

㈜영화특별시SMC 제공

기자, 항공기 조종사 등으로 위장하고 수표를 위조해 전세계를 누빈 천재 위조범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이야기를 다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프랭크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FBI 요원으로 분한 톰 행크스의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이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역시 스물여섯에 월 스트리트에 뛰어들어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실존 인물 조던 벨포트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생생하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가운데 쿠폰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전업주부 ‘코니’와 유튜버 꿈나무 ‘조조’의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쿠폰의 여왕’ 역시 사상 최대 쿠폰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해 눈길을 끈다. 실제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평범한 여성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쿠폰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에서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가짜 쿠폰과 21대의 차량, 다량의 무기와 보트 등을 압수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40 여개의 제조업체가 피해를 입는 등 믿을 수 없는 범죄 스케일은 세상을 더욱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영화특별시SMC 제공
㈜영화특별시SMC 제공

‘쿠폰의 여왕’을 연출한 에런 고젯, 지타 풀러필리 감독은 사건을 맡았던 수사관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더욱 생생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냈으며, 마치 실제 상황과 같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과 만나 능청스러운 유머와 예측불허의 웃음으로 무장한 코미디로 탄생했다. 배우 크리스틴 벨과 커비 하웰-밥티스트가 주연을 맡았다.

쿠폰 플렉스 범죄 코미디 ‘쿠폰의 여왕’은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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