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런’, ‘컨저링’‘겟 아웃’ 뒤 이을 공포 스릴러로 ‘주목’

2022-04-12 13:25 김희주 기자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영화 ‘이스케이프 런’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장르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름 끼치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이스케이프 런’이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스케이프 런’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던 아동 심리사 ‘메리’(나오미 왓츠)가 우연히 청각 장애를 가진 소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공포 스릴러.

(유)조이앤시네마
(유)조이앤시네마

먼저 2013년 개봉한 ‘컨저링’은 새로 이사 간 집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로,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괴이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컨저링’은 페론 일가족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하여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이어 2017년 개봉한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를 미스터리 호러 장르에 담아낸 독특한 접근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겟 아웃’은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9%를 달성하며 해외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이스케이프 런’은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으로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는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던 아동 심리 학자 ‘메리’의 상담소에 청각 장애 아동 ‘톰’이 찾아오며 ‘메리’의 일상에 균열을 발생시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전 세계 히트작인 ‘킹콩’을 통해 ‘킹콩의 여인’으로 잘 알려진 배우 나오미 왓츠가 섬찟한 사건에 휘말리는 ‘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나오미 왓츠는 스스로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 던져진 처절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이스케이프 런’은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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