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너의 거짓말’ 그리고 봄이면 생각나는 영화들

2022-04-14 15:01 김희주 기자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이 ‘봄이면 생각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하나와 앨리스’’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이어 봄을 대표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고등학생 남녀의 슬픈 사랑을 다룬 청춘 성장물로, 국내에서 특이한 제목으로 한 번, 눈물 나게 가슴 아픈 로맨스로 두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 잔잔한 분위기와 음악으로 봄비 내리는 날과 어울리는 이 영화는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준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교내 최고 미녀 ‘사쿠라’와 눈에 잘 띄지 않는 학생이었던 ‘하루키’의 관계를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풋풋하게 피어나는 두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낸 이야기. ‘하나와 엘리스’는 ‘4월 이야기’를 연출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인 만큼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풋풋한 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앨리스’와 ‘아라이’가 학교 가는 길, 벚꽃 아래서 뛰어노는 장면은 마치 어린 날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명장면 중 하나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세 자매와 배다른 자매 한 명이 모여 또 다른 가족의 의미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의 작품. 자극적인 전개 없이 배우들의 매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만들어낸 영화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히로세 스즈’가 이 영화에서 막내 ‘스즈’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스즈’가 학교 친구 ‘후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벚꽃이 만개한 길 일명 ‘벚꽃 터널’을 지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이 손꼽는 명장면이다.

(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모노톤의 세상을 살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코세이’와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의 벚꽃 로맨스로 봄기운 가득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배우 히로세 스즈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관객들의 감성지수를 충전 시켜줄 로맨스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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