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A24가 새로운 공포 영화 ‘멘’으로 찾아온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화제의 공포 영화 ‘멘’을 ‘유전’, ‘미드소마’ 등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킨 할리우드 공포 명가 A24가 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멘’은 남편의 죽음 이후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아름다운 영국 시골 마을로 떠난 ‘하퍼’가 집 주변의 숲에서 정체 모를 ‘무언가’에게 쫓기면서 마주하게 되는 광기 서린 공포.

A24와 감독 알렉스 가랜드가 8년 만에 다시 만난 화제작 ‘멘’은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에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멘’의 제작사 A24는 영화 ‘미나리’를 포함하여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문라이트’,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더 랍스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걸작들을 탄생시켜왔다. 특히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치밀한 구성의 각본뿐만 아니라 장면에 담긴 다양한 메타포와 디테일한 설정들이 화제가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 영화 ‘미드소마’는 햇살 가득한 대낮에 펼쳐지는 광기의 호러와 배우 플로렌스 퓨의 폭발적인 열연이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유전’, ‘미드소마’ 등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웰메이드 호러를 제작한 A24의 신작 ‘멘’은 2022년을 대표할 공포 영화로 올여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7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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