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 볼까] ‘한산: 용의 출현’ -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 ‘임파서블 러브’ - ‘배드 럭 뱅잉’

2022-07-28 09:30 김희주 기자
    이번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7월 25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한산: 용의 출현’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번째 작품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이다. 지금까지 ‘명량’, ‘봉오동 전투’ 등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탭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적 실존 영웅을 시리즈로 다루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는 최민식의 ‘명량’, 박해일의 ‘한산: 용의 출현’, 김윤석의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장군을 연기해낼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을 연속성 있게 캐스팅하며 완벽한 영화적 해석을 기대케 한다.

개봉: 7월 27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김한민/출연: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외/제작: ㈜빅스톤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러닝타임: 129분/별점: ★★★

◆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영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스틸. 사진 ㈜NEW
영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스틸. 사진 ㈜NEW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와 함께 드래곤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깊은 산속 드래곤캐슬에 꼬마 드래곤 왕 아서의 막강한 힘이 봉인된 보석 ‘드래곤 하트’를 빼앗아 왕이 되려는 수상한 마법사 게드가 나타난다. 한편, 우연히 ‘드래곤 하트’의 힘을 흡수한 크롱이 자이언트 크롱으로 변하면서 뽀로로와 친구들 역시 위험에 처한다. 아서와 뽀로로와 친구들은 악당 마법사 게드로부터 힘을 되찾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무적의 메카드래곤을 만들어 드래곤캐슬로 향한다. 2013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모험을 펼쳐온 ‘뽀로로’가 이번엔 신비로운 드래곤캐슬을 배경으로 한층 확장된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화려한 마법과 액션, 뽀로로와 친구들의 귀여운 활약은 물론, 이번 극장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크롱’의 놀라운 변신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시너지, 무한 재생을 부르는 신나는 OST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 담겼다.

개봉: 7월 28일/관람등급: 전체관람가/감독: 강승훈, 윤제완/출연: -/제작: OCON STUDIOS/배급: ㈜NEW/러닝타임: 70분/별점: ★★★

◆ ‘임파서블 러브’

영화 ‘임파서블 러브’ 스틸. 사진 ㈜디오시네마
영화 ‘임파서블 러브’ 스틸. 사진 ㈜디오시네마

‘임파서블 러브’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젊은 날 스쳐 간 몹쓸 사랑의 잔상을 안고 살아온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인생 드라마.

영화의 원작인 ‘임파서블 러브’는 문학계를 뜨겁게 달군 문제적 작가 크리스틴 앙고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바탕으로 집필한 자전적 소설로,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충격적인 반전이 화제를 모으며 2016년 프랑스 문학상 ‘12월 상’을 수상했다. 논란의 소설을 영화로 옮긴 이는 제74회 칸 영화제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카트린 코르시니 감독. 수상작인 ‘균열’을 비롯해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 ‘여자가 사랑할 때’ 등을 통해 꾸준히 여성의 목소리를 전해 온 그는 짧은 사랑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모진 시간을 버틴 ‘라쉘’과 그녀의 딸 ‘샹탈’의 굴곡진 인생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영화 ‘베네데타’에서 레즈비언 수녀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주목받은 배우 비르지니 에피라가 주인공 ‘라쉘’ 역을 맡아 첫사랑에 들뜬 20대부터 세월 속에 상처를 묻은 노년의 모습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개봉: 7월 28일/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감독: 카트린 코르시니/출연: 비르지니 에피라, 닐 슈나이더, 제니 베스, 에스텔 레스쿠르/수입: ㈜달빛공장/배급: ㈜디오시네마/러닝타임: 135분/별점: ★★★

◆ ‘배드 럭 뱅잉’

영화 ‘배드 럭 뱅잉’ 스틸. 사진 알토미디어㈜
영화 ‘배드 럭 뱅잉’ 스틸. 사진 알토미디어㈜

‘배드 럭 뱅잉’은 남편과 합의하에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고,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의 조롱과 위선에 맞서는 교사 에미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남편과 합의하에 찍은 섹스 비디오가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교사 에미. 학생들 사이에서 비디오가 금세 퍼졌고, 이를 알게 된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에미를 해임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심판대에 서서 온갖 조롱과 모욕을 당하던 에미는 결국 분노를 대폭발시킨다. 영화 ‘배드 럭 뱅잉’은 부쿠레슈티 시내를 배회하는 교사 에미의 하루 ‘일방통행’, 약 70개의 주제로 인류의 위선과 폭력성을 지적하는 몽타주 에세이 ‘일화, 기호, 경이에 관한 소사전’, 온갖 고상한 척을 하며 교사 에미를 해임하려는 동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대환장 마녀사냥 ‘실천과 빈정거림(시트콤)’, 총 3부로 구성된 블랙 코미디다. ‘인류 사회의 외설성’이라는 핵심적 테마를 중심으로 끊이지 않는 역사적 문제, 일상생활 속 파시즘적 문화, 디지털 성범죄, 인포데믹, 위선 등 현대사회의 얼룩진 풍경을 스케치한 ‘배드 럭 뱅잉’은 뉴욕타임즈, 롤링 스톤, 리버스 숏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이 선정한 ‘2021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 예술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모두 입증했다.

개봉: 7월 28일/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감독: 라두 주데/출연: 카티아 파스칼리우, 클라우디아 이레미아, 올림피아 말라이, 니코딤 웅그레아누/수입: 알토미디어㈜/배급: 알토미디어㈜/러닝타임: 106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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