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뭘 볼까]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 ‘첫번째 아이’ -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2022-11-11 09:30 김희주 기자
    이번주 뭘볼까
    이번주 개봉작 소개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 주(11월 7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한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이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모든 제작진의 존경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개봉: 11월 9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라이언 쿠글러/출연: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안젤라 바셋,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윈스턴 듀크, 마틴 프리먼, 도미니크 손 외/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러닝타임: 161분/별점: ★★★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스틸. 사진 찬란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스틸. 사진 찬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마땅히 받아야 할 마음을 원하고 기대했던 ‘이정’과 ‘수경’, 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다투던 중, 마트 주차장에서 ‘수경’이 탄 차가 ‘이정’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경’은 급발진을 주장하지만, ‘이정’은 고의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 이제, ‘이정’은 ‘수경’으로부터 마땅히 받았어야 할 마음을 돌려받고자 한다. 배우 임지호가 이정 역을 맡았다. 20대 후반의 이정은 조용한 성격으로 사람과의 관계에도 소극적인 인물. 엄마에게 크게 반항해 본 적도 없이 울분을 속으로 삼켜왔던 이정은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고를 계기로 참아왔던 감정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수경 역은 다년간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한 배우 양말복이 맡았다. 수경은 보편적인 시각을 벗어난 인물로 엄마가 아닌, 수경 자신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에 충실하다. 자칫 이기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인물이지만 양말복이 연기한 수경은 되려 천진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가깝고도 먼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한 치열한 통찰을 그린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개봉 전부터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 11월 10일/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감독: 김세인/출연: 임지호, 양말복, 양흥주, 정보람/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배급: 찬란/러닝타임: 140분/별점: ★★★

◆ ‘첫번째 아이’

영화 ‘첫번째 아이’ 스틸. 사진 ㈜더쿱디스트리뷰션
영화 ‘첫번째 아이’ 스틸. 사진 ㈜더쿱디스트리뷰션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 역으로 분했다.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배우 박하선이 전할 수 있는 현실 연기를 통해 진심의 공감을 선사. 그리고 현실 남편을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는 배우 오동민과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서사에 완성도를 더하는 배우 공성하, 오민애가 함께 했다. ‘첫번째 아이’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허정재 감독은 2017년 단편 ‘밝은 미래’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특별수사’ (2016), ‘암수살인’ (2018)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예 감독.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장편 데뷔작인 ‘첫번째 아이’가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라면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영화 ‘첫번째 아이’는 사려 깊은 각본과 섬세한 연출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포착해, 우리 시대의 소셜 딜레마인 ‘돌봄’의 문제를 깊이 파고들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11월 10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허정재/출연: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고성하, 임형국 외/제작: 영화사 화원/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러닝타임: 93분/별점: ★★★

◆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스틸. 사진 ㈜팝엔터테인먼트
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 스틸. 사진 ㈜팝엔터테인먼트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는 1년 동안 친구 앞으로 조공된 아침을 먹고 사랑에 빠져버린 먹요정 웨이신과 댕댕이 조공 소년 요우췐의 첫사랑 먹방 로맨스.

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는 SNS 실화 로맨스이다. 2015년 대만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D card에 ‘난 1년 동안 그 소년의 아침을 먹었다’라는 제목으로 한 여대생이 올린 실제 남친과의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업로드된 게시글은 댓글과 좋아요가 5만 개를 넘으며 계속해서 입소문이 났고, 2016년에는 소설로 각색되어 여러 언어로 번역 및 출판되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실제 주인공은 2018년 결혼에 골인하며 대만 SNS를 강타한 실화 로맨스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대만 로맨스의 흥행 공식인 훈훈한 남자 주인공의 경우, 대만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에릭 추’가 댕댕이 조공 소년 ‘요우췐’ 역을 맡았다. 러블리 먹방 요정 ‘웨이신’은 귀엽고 로맨틱한 에너지를 발산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개봉: 11월 10일/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감독: 두정철/출연: 에릭 추, 이목, 송백위, 하사정/수입: 초코필름/배급: ㈜팝엔터테인먼트/러닝타임: 120분/별점: ★★★

김희주 기자 / hjkim12@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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