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는 한국영화 기대작… ‘다음 소희’ ‘유령’ ‘교섭’

2023-01-16 15:51 김희주 기자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2023년을 여는 한국영화 화제작들이 주목받고 있다.

트윈플러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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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음 소희’ 그리고 ‘유령’, ‘교섭’이 새해 극장가를 빛낼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1월 18일에 개봉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작품. ‘독전’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임순례 감독의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다음 소희’는 장편 영화 데뷔작 ‘도희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주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견고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배두나와 신예 김시은이 열연을 펼친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로,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아미앵국제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도쿄필맥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릴레이 수상 소식을 전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작품성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성별과 국가, 연령대를 초월하는 뜨거운 공감을 이끄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다음 소희’는 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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