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배우 전종서가 고구려 배경의 액션 사극 '우씨왕후' 주연을 맡고 사극 시리즈에 처음 도전한다.
전종서가 주연한 '우씨왕후'(극본 이병학·연출 정세교)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2024년 공개한다.
전종서가 연기하는 우희 역은 고구려의 왕후로 왕이 죽자 남편의 동생 중 한 명과 결혼해 가족과 부족을 지키려는 인물. 왕위를 노리는 세력에 맞서 직접 궁 밖으로 나가 새로운 왕을 찾아 나설 만큼 지략과 추진력을 갖춘 캐릭터다.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과 티빙 '몸값'을 통해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콜' 등을 통해 배우로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던 그가 이번 '우씨왕후'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시선이 쏠린다.
'우씨왕후' 제작진은 "구중궁궐 안에서만 움직이는 왕후가 아닌 직접 다음 왕을 선택해 왕위에 올리는 왕후 캐릭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희 캐릭터의 올곧은 심지와 당찬 기개를 오롯이 그려낼 배우 전종서의 색다른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