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일도 다 차지한 제니퍼 로페즈, '엄마의 사투' 그린다

2023-05-06 07:56 김희주 기자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제니퍼 로페즈가 모성애를 앞세운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배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옛 연인 벤 애플렉과 재회해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히스패닉 셀럽으로 꼽히는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인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향수 등 개인 사업에서도 성공한 그는 과거 2000년대 전후 세계적인 셀럽으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사생활 또한 항상 이슈가 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10월 배우 벤 애플렉과 약혼했다. 당시 가장 핫한 배우들이었기에 교제 이후 여러 스캔들에 휘말렸고, 결국 2004년 1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짝을 찾아 결혼하고 또 이혼했다. 하지만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일까. 

2021년 5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20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결합했고,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법적 부부가 됐다. 어렵게 다시 만난 세기의 커플인 만큼 두 사람은 최근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 중이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 이름은 마더' 엄마의 복수극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제니퍼 로페즈가 12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 이름은 마더'(감독 니키 카로)로 돌아온다.

'내 이름은 마더'는 12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하던 군 출신의 암살자 엄마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을 범죄자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에까지 참여한 제니퍼 로페즈는 극중 마더 역할로 출연해 오랜만에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 또한 영화에는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해 조셉 파인즈,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시 파에즈 등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물을 완성한다. 

여성 원톱 주연작으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의 신작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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