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김우빈이 넷플릭스 신작 '택배기사'로 돌아온다. 작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 1부 이후 약 1년만의 신작이다.

2011년 KBS2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연기 데뷔해 어느새 경력 10년을 뛰어넘은 배우 김우빈. 이제는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서 그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에게 '택배기사'(극본·연출 조의석)는 첫 OTT 진출작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극중 김우빈은 혜성 충돌 이후 황폐화된 지구, 부족해진 자원을 빌미로 계급이 더욱 견고해진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배송하며 생존을 책임지는 전설적인 택배기사 5-8 역을 맡았다.
'택배기사'에는 김우빈 외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배우들이 등장한다.
황사로 가득한 바깥과는 상관없는 삶을 사는 듯한 천명그룹의 대표 류석 역에 송승헌, 난민 출신으로 택배기사를 꿈꾸는 사월 역에 강유석 그리고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 이솜 등이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배우들의 등장은 예비 시청자들을 기대케 한다. 흥미로운 세계관과 소재,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연휴가 반복되고 주말 나들이가 늘어난 5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나 쏟아지는 OTT 신작들 속 '택배기사'는 산소가 부족한 미래의 어두운 세계를 다룬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로 과연 시청자의 흥미를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