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일상은…'문재인입니다' 관람 팁

2023-05-10 11:32 박미애 기자

[맥스무비= 박미애 기자]

모두가 알지만 또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전직 대통령이자, 현직 평산마을 주민인,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가 관객을 찾는다. 1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통해서다.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제작 다이스필름)가 개봉에 맞춰 예비 관객을 위한 관람 팀을 공개했다.

'문재인입니다'는 지난해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영화다. '문재인입니다'는 이창재 감독이 18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노무현입니다'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새 영화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정치인, 대통령 문재인이 아닌 ‘사람 문재인’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이다. '문재인입니다'는 이창재 감독이 그동안 '문재인'이라는 한 사람에게 사람들이 끊임 없이 던진 '왜?'라는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그의 인생을 곁에서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는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터뷰까지 더해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좀 더 깊이 조명한다. 이창재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사람 문재인'에 대해 저마다 자신의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물에 중심을 두고 제작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자연인 문재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입니다'는 퇴임 이후 자유인으로 돌아가 평산마을에서 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반려 동물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모습은 그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한 프리미어 상영에서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상영관 확보 등을 위한 텀블벅 펀딩 모금에서 10일간 3만4000명 이상의 후원자들을 모았다. 또 개봉 하루 전날에는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사전 예매 관객 4만명을 넘기며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로 의미있는 출발을 알렸다.

현재 영화 박스오피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오갤3')이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가오갤3' 흥행 속 극영화들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로 개봉한 '문재인입니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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