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약 21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포폴과 대마 등 5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이 16일 오전 9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7일 오전 6시30분까지 약 21시간동안 조사를 받았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유아인은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및 공범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오전 4시40분께 조사를 마무리했고, 이후 유아인과 변호인 측은 2시간여 동안 조서를 열람한 뒤 6시30분께 귀가했다. 유아인은 조사를 마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경찰은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