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이번엔 일본인 빌런까지 등장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주인공 마동석 만큼이나 주목받는 일본인 빌런 리키의 존재를 공개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시리즈 최초 '투톱 빌런'의 등장을 예고한 '범죄도시3'가 3세대 빌런 주성철 외 또 다른 빌런 리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리키는 일본에서 마약 유통을 위해 한국으로 온 빌런으로, 한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리키 역은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맡았다. 리키는 일본에서 온 빌런이란 설정으로 화려한 장검 액션도 선보인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캐스팅 이후 일본에서 무술팀을 직접 섭외해 개인 연습을 진행할 정도로 작품에 열의를 쏟았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히트한 작품에 참여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작품은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따뜻하게 맞아줬다"고 '범죄도시3'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마동석은 리키에 대해 "먹이가 있으면 번개같이 날아서 낚아채는 독수리 같은 빌런"이라며 리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3세대 빌런들의 활약을 예고한 영화 '범죄도시3'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