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니가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미 세계적인 가수로서 정점을 찍은 제니가 펼칠 배우로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니가 출연하는 '디 아이돌'은 오는 6월4일 HBO에서 첫 방송 예정인 6부작 드라마다.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HBO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아이돌 음악 산업과 아이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위켄드와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을 비롯해 수잔나 손,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모제스 섬니, 제니 등이 출연한다. 극중 제니는 엔젤 역을 맡았다.
제니는 지난해 '디 아이돌' 출연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됐다. 제니는 초청작의 출연 배우 자격으로 지난 22일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케이팝 스타인만큼 현지 팬들의 환호와 응원도 뜨거웠다. 외신들도 제니의 칸 국제영화제 방문을 앞다퉈 보도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제니를 비롯해 샘 레빈슨 감독과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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