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남은 인생 10년'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무살이 되던 해,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난 봄, 즐거운 여름, 아름답던 가을, 깊어진 겨울까지 하루하루 애틋하게 사랑한 두 사람. 하지만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 앞에 결국 마츠리는 카즈토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소설 출간 직후 작고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심은경 주연의 일본영화 '신문기자'의 감독으로 유명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감독은 마츠리와 카즈토가 함께한 10년의 세월을 사계절을 통해 전하고자 무려 1년에 걸쳐 촬영했고, 아름다운 영상미의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았다. 두 배우는 마치 실제 연인과 같은 케미스트리를 극중 펼친다.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 출연: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쿠로키 하루, 마츠시게 유타카, 릴리 프랭키 / 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 개봉: 5월24일 / 등급: 12세관람가 / 러닝타임: 1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