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공포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이 원작인 영화 '부기맨'이 6월6일 개봉한다. 여름의 초입, 관객을 일찌감치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는 작품이다.

영화 '부기맨'은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 작가의 동명 단편 소설을 극화했다.

연출을 맡은 롭 새비지 감독 역시 공포 장르에서 각광받는 연출자다. 앞서 그가 연출한 공포영화 '호스트:접속금지'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화제작. '부기맨'은 롭 새비지 감독의 연출작이란 점에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복받기도 했다.

여기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전 세계 관객을 사운드 공포에 몰아 넣은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를 비롯해 '블랙 스완'의 마크 헤이만이 공동 각본을 맡았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까지 참여해 명실공히 공포 영화 전문가들이 뭉쳐 완성한 작품이다.

'부기맨'은 국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서는 유명한 공포 괴담 중 하나다. 두려움의 존재가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공포에 착안한 이야기. 공포영화 전문가들의 합작품이 6월 극장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