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박미애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오갤3)이 국내에서 시리즈 최고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은 3일 3만66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가오갤3'은 시리즈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개봉한 1편은 134만명, 2017년 개봉한 2편은 27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가오갤3'은 이날 '범죄도시3'에 이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 달 3일 개봉한 '가오갤3'은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등 신작의 공세에도 밀리지 않으며 롱런 중에 있다.
글로벌 수익은 다소 아쉽다. '가오갤3'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는 7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편 8억6000만 달러, 1편 7억7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가오갤3'은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우주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와 힘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부터 시작한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1~3편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해 DC스튜디오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