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니스' 스페셜①] 조 샐다나·니콜 키드먼·언더커버 첩보, '폭발적 3색' 시너지

2023-07-23 14:00 이해리 기자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23일 티빙 공개 
    테러 조직 파괴하는 여성 첩보 액션 

[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그야말로 폭발적인 시너지다.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했다. 

23일 티빙에서 공개된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특수 작전팀'이 예사롭지 않은 완성도를 갖추고 국내 시청자를 공략한다.

'아바타'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흥행 시리즈의 주인공 조 샐다나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고, 그와 손을 맞잡은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든든한 지원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들은 주연은 물론 시리즈의 제작에도 참여해 새로운 여성 첩보 액션을 완성했다.

'라이어니스:특수작전팀'의 주연과 제작을 맡은 조 샐다나. 사진제공=파라마운트+ 

● 국내서 만나기 어려운 방대한 스케일 

'라이어니스:특수 작전팀'(이하 '라이어니스')은 각자의 처지에서 위기에 직면한 주인공들이 테러 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특수팀을 결성해 벌이는긴박한 첩보 작전을 그리고 있다.

언더커버 첩보 액션을 이끄는 주역들은 여성 요원들. 이는 상상으로 구현한 설정이 아니다. '라이어니스'는 실제로 테러리스트 제거를 위해 조직 내부에 침투하는 CIA팀의 명칭이다. '잠입'과 '침투'를 내세워 서로 속고 속이는 긴장감 넘치는 첩보 액션을 내세운다.

실제로 '라이어니스'는 극 초반부터 주요 인물들이 품은 서사를 차근차근 구축하면서 향후 이야기 진행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방대한 스케일도 갖췄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첩보 액션의 장점이 확실하다.  

'라이어니스'에서 혈기왕성한 해병대원 크루즈 역을 맡은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사진제공=파라마운트+

조 샐다나, 왜 '라이어니스' 제작에 참여했나 

주인공은 조는 조 샐다나가 맡았다. 라이어니스 팀의 리더이자, 두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첩보 작전을 주도하면서도 현실에선 딸을 돌봐야 하는 엄마, 그리고 현장에선 신입 요원 크루즈(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의 생명까지 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인물이다.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내심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지는 입체적인 인물이 조 샐다나를 통해 탄생했다,

조 샐다나는 '아바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탁월한 흥행 타율을 과시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아바타' 3~5편까지의 출연을 확정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받았지만 새로운 이야기와 장르, 캐릭터를 향한 열망으로 이번 '라이어니스' 출연을 물론 제작까지 맡았다. 그의 적극적인 움직임 덕분에 흔히 보기 어려운 여성 언더커버 첩보액션 시리즈가 세상의 빛을 본 셈이다. 

런던 프리미어에 참여한 출연진과 배우들. 사진제공=파라마운트+ 

조 샐다나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에서 자신이 연기한 인물 조가 지닌 다채로운 면모에 깊은 애정과 신뢰를 표했다. 

"조라는 인물은 작전팀에선 이타적으로 행동하지만 가정에선 다소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며 "조의 고결함과 사랑, 희생정신, 그 외 여러 성품이 곧 여성들이 지닌 강인함을 설명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가 내면에 감추고 있던 나약함과 아픔, 조의 운명을 느끼면서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고도 말했다.

'라이어니스' 출연은 물론 제작 책임을 맡은 조 샐다나(왼쪽)와 니콜 키드먼. 사진제공=파라마운트+

● 믿고 보는,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

'라이어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니콜 키드먼이다. 조직이 마주한 긴박한 비상 상황을 해결하는 CIA 감독관 케이틀린 역을 맡아, 극 중 조와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 

니콜 키드먼 역시 조 샐다나와 함께 '라이어니스' 제작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 주역이다.

영화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을 비롯해 HBO 인기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 등에서 여성 서사와 연대, 편견을 깬 여성의 도전의 이야기에 꾸준히 참여해온 니콜 키드먼은 이번 '라이어니스'를 통해 또 한번 여성 첩보 액션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관객에 선사한다.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한 조 샐다나(왼쪽)와 니콜 키드먼. 사진제공=파라마운트+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한 조 샐다나(왼쪽)와 니콜 키드먼. 사진제공=파라마운트+

작품에 임하면서 조 샐다나와 니콜 키드먼은 실제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고 했다. 그 우정의 깊이는 최근 런던 프리미어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니콜 키드먼은 당초 런던 방문 계획이 없었지만 작품과 동료를 향한 애정으로 프리미어에 참석해 조 샐다나 옆을 지켰다. 

이 자리에서 니콜 키드먼은 "조 샐다나와 서로 거리낌 없이 도와주는 역할로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다"며 "프로듀서이자 연기자로서 그 역할에 전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샐다나 역시 "호흡이 잘 맞고 마치 가족 같았다"며 "이 작품에 참여를 결정한 이유에 니콜 키드먼의 존재가 영향을 미쳤다"고 화답했다.

'라이어니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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