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레터 #14번째 편지] 늦여름, 변산해수욕장에서 함께 '청춘 영화' 보실래요?

2023-08-21 14:56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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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늦여름 서해안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찰랑거리는 🌊파도 소리와 함께 청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변산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

바로 오는 8월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Pop-Up Cinema: Buan Moving)입니다.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는 변산의 바닷가에서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청춘'을 테마로 내건 5편의 영화와 그 주역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눌 거예요.

예매가 필요 없는, 관객 친화형 오픈 행사입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신 구독자님들을 위해 이번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 초대장을 띄웁니다.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에 참여하는 감독과 배우.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익 감독, 곽재용 감독, 배우 차태현, 배창호 감독, 배우 김충길, 배우 백승환, 김성수 감독.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먼저 게스트를 소개할게요.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 주연 차태현, '델타 보이즈'의 주연 김충길·백승환 그리고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입니다.

이들은 🎥영화 상영 후 무대에 올라 청춘의 희망과 열정,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에요.

변산에서 관객 만나는 배우 차태현·이준익·김성수·곽재용·배창호 감독

영화 '변산' 촬영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개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변산'으로, 극의 실제 무대인 변산해수욕장에서 관객들과 만나요. 8월2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상영돼요.

영화는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한 작품으로, 변산의 붉은 낙조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뿍 담았는데요. 발렛 파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으며 래퍼를 꿈꾸는 주인공 학수(박정민)가 고향인 변산으로 내려가 '징글징글한' 옛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면서 잊고 싶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준익 감독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궁금한데요. 영화의 배경이자 제목으로도 쓰인 상징적인 장소에서 '변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사실이 마치 영화처럼 느껴지네요.

'변산'에서 변산을 말하다...이준익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 사진제공=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 사진제공=아이엠픽처스

8월26일 오후 5시와 8시에는 각각 '엽기적인 그녀'와 '태양은 없다'가 상영돼요.

'엽기적인 그녀'는 거침없는 여대생과 평범한 복학생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요. 최근 문화산업계에 불고 있는 Y2K 열풍과 더불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은 영화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죠.

2000년대의 자유분방한 청춘들의 모습과 그들의 사랑, 낭만을 그리며 MZ세대 사이에 '힙한' 콘텐츠로 떠올랐어요. 그 결과 공개된 지 20년도 더 된 영화가 👍최근 넷플릭스 인기 영화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어요.

이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과 '그녀'(전지현)를 살뜰히 챙기는 순정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를 다시 본 감상과 영화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전할 거랍니다.

MZ세대, 왜 '엽기적인 그녀'에 주목하나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와 정우성. 사진제공=삼성 픽쳐스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와 정우성. 사진제공=삼성 픽쳐스

'태양은 없다'는 '청춘물'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에요.

하는 일마다 안 풀리는 두 청춘의 이야기로, 전성기 지난 복서 이도철(정우성)과 사기꾼에 흥신소 직원인 조홍기(이정재)의 우정과 사랑, 도전과 실패, 희망을 그렸어요.

갈 곳 없는 두 청춘이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마지막 장면은 여전히 명장면으로 손꼽혀요. 정우성과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를 통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났고, '청담부부'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죠.

태양이 저문 오후, 파도 소리를 들으며 관람하는 '태양은 없다'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묵직하고 뜨거운 울림을 안기리라 믿습니다.

영화의 여운이 가시 전, 연출자 김성수 감독이 또다시 떠오를 내일의 태양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청춘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거예요. '청담부부'를 만든 정우성과 이정재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도 궁금하네요.

정우성·이정재 인연? '이때'가 시작이었다!

'델타보이즈'(왼쪽)와 '젊은 남자'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디스토리, 스튜디오보난자
'델타보이즈'(왼쪽)와 '젊은 남자'의 한 장면. 사진제공=인디스토리, 스튜디오보난자

8월27일 오후 5시와 8시에는 각각 '델타 보이즈'와 '젊은 남자'를 관람해요.

'델타 보이즈'는 아무런 열정도 없이 살아가던 청춘이 친구의 제안을 따라 🎶남성 4중창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그룹 '델타 보이즈'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에요. 재기 발랄한 시도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는데요.

야외상영 후 영화의 주인공인 백승환과 김충길이 무대에 올라 또래 청춘의 이야기를 연기하며 얻은 감상을 관객과 나눌 거예요.

'젊은남자'는 이정재에게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남자배우상을 안긴 작품이에요. 이날 현장에서 '젊은 남자'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새롭게 보실 수 있어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이한(이정재)의 꿈과 사랑에 대한 영화로,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야망을 가진 이한을 통해 당시 신인류였던 X세대를 통찰한 배창호 감독의 시선을 엿볼 수 있어요.

배창호 감독은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의 마지막을 빛낼 마지막 게스트입니다. 배창호 감독은 '젊은 남자' 상영 후 당대 청춘의 희망과 좌절, 욕망을 말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주 무비레터는 맥스무비가 준비한 특별한 행사를 소개했는데요. 다시 한번 관련 내용을 보시기 편한 그래픽으로 소개합니다.

※이 뉴스레터는 부안군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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