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이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노영국을 추모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노영국의 출연 모습과 함께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작품을 함께 해온 고인을 기렸다.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주요 배역인 강진범 회장 역을 맡아 지난 16일 처음 시청자와 만났다. 하지만 드라마 방송 2회 만에 갑작스럽게 눈을 감으면서 함께 작업해온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고인은 생전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촬영을 10회 분량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고인의 출연 분량은 그대로 방송한 뒤 이후 강진범 회장 역을 맡을 배우를 선정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가족과 팬들의 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