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올해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밀수'를 이제 원하는 곳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밀수'(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이 26일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에 맞춰 안방에서 작품을 공개하면서 극장에서 보지 못한 관객들을 겨냥한다.
'밀수'는 1970년대 작은 어촌을 배경으로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양 범죄 활극이다.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를 중심으로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7~8월 빅시즌에 개봉한 한국영화 4편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514만명으로 여름 개봉작 최고 흥행 성과를 거뒀다.
살기 위해 밀수에 뛰어든 생활력 강한 해녀들이 일생일대 큰 판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여름 극장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것처럼 안방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밀수'는 IPTV(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on, KT skylife, 씨네폭스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