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초능력자들, 미국에서 재회한 까닭은?

2023-10-02 10:20 이해리 기자
    차태현·조인성 예능 '어쩌다 사장3'
    미국 로케, 한효주 게스트 참여  

[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무빙'을 뒤로하고 '어쩌다 사장3'에서 재회한 조인성과 한효주, 차태현(왼쪽부터). 사진출처=조인성SNS 

'무빙' 초능력자들이 미국에서 뭉쳤다.

번개맨 전계도(차태현)와 하늘을 나는 김두식(조인성), 그리고 오감 능력자 이미현(한효주)이 미국 서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몬터레이에서 재회했다. '무빙'으로 맺은 각별한 인연의 힘이다.

'무빙'의 종영이 못내 아쉽거나, 시즌2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 잠시나마 이들 초능력자들이 출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그 허전함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이끄는 tvN 예능 '어쩌다 사장3'가 26일 오후 8시40분 방송을 시작한다.

'어쩌다 사장' 시리즈는 이들 두 배우가 지역의 작은 마트를 일주일간 도맡아 운영하면서 그 지역의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3번째 시즌에서는 그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다.

한효주가 촬영한 '어쩌다 사장3' 촬영 현장에서의 조인성 모습. 사진출처=조인성SNS 

● 한효주 '어쩌다 사장' 시즌2 이어 시즌3까지 참여 

차태현과 조인성이 새롭게 터를 잡은 곳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다. 현지 한인 마트에서 영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손님들을 맞고 음식도 만들면서 현지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효주는 '어쩌다 사장3'에 가장 먼저 게스트로 동참해 '무빙' 패밀리를 지원한다. 앞서 '어쩌다 사장2'에도 게스트로 참여해 마트 영업을 도왔던 경력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8월 초 미국으로 출국해 모든 촬영을 마쳤다. 당시 '무빙'이 처음 공개돼 인기가 달아오르던 시기로, 차태현과 조인성 한효주는 촬영지인 미국에 머물면서 다같이 작품을 관람하기도 했다.

'무빙' 패밀리의 끈끈한 애정은 이들의 SNS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무빙'에서 멜로를 담당했던 애절한 사랑의 주인공 김두식과 이미현의 관계는 '어쩌다 사장3'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미국 촬영 당시 SNS를 통해 한효주가 직접 찍은 현장이 모습을 공개했다. 한효주 역시 '마트 출근룩'을 SNS에 공개하면서 '무빙' 팬들에게 조인성과 미국에서의 재회를 기대케 했다.

한효주가 공개한 '어쩌다 사장3' 미국 촬영 모습. 사진출처=한효주SNS 

이해리 기자 / dlgofl@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2안길 36 3층 ㈜미디어윤슬
      대표전화 02-2039-2293 | 팩스 02-2039-2925
      제호 맥스무비닷컴 | 등록번호 서울 아02730 | 등록일 2013년 7월11일
      발행·편집인 윤여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해리
      Copyright ⓒ MediaYunseul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