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부국제 개막식 '최초' 단독 진행

2023-10-02 20:04 이해리 기자
    공동 진행자 이제훈 건강상 불참
    부국제 개막식 단독 진행은 처음

[맥스무비= 이해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진행을 맡는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단독으로 맡는다. 부국제 개막식 진행을 단독으로 맡기는 박은빈이 처음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배우 박은빈이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여성 단독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은 배우 박은빈과 이제훈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제훈이 최근 건강상 문제로 참석이 어렵게 되자, 영화제 측은 다른 남성 사회자를 선정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진행을 택했다.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은빈은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저력을 증명한 배우다. 2021년에는 남장 여자 왕 역으로 활약한 드라마 '연모'를 통해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영화로도 활동 무대를 넓힌 박은빈은 지난해 영화 '마녀2'에 참여했고, 현재 상영 중인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나고 있다.

박은빈이 진행하는 개막식으로 출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고아성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 상영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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