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열린 결말, '독전2'가 닫는다

2023-11-17 10:32 조현주 기자
    17일 넷플릭스 공개 '독전2'
    전작의 열린 결말과 서사 완성

[맥스무비= 조현주 기자]

'독전2'가 11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독한 자들의 자비 없는 전쟁을 그렸던 '독전'이 다시 한번 더 독한 전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제작 용필름)가 17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백 감독이 연출한 '독전2'는 2018년 개봉한 '독전'(감독 이해영)의 미드퀄에 해당한다. 미드퀄은 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담는 후속작이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이다. 원호 역의 조진웅은 이선생을 쫓는 그의 집념이 곧 신념이 되어 더 치열하게 이선생을 쫓는다.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은 육체는 쇠약해졌지만 욕망은 더 깊어져 마음 깊은 곳에 증오를 가지고 독한 전쟁에 뛰어든다.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사진제공=넷플릭스

2편에 등장하는 큰칼은 원래 남성이었으나 백 감독은 "정답 같은 느낌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연기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 하에 여성으로 바꿨고 한효주에게 역할을 제안했다.

동료 배우들이 처음에 한효주를 못 알아볼 정도로 강렬한 변신과 함께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300대 1이라는 경쟁률의 오디션을 거쳐 락 역을 맡은 오승훈은 베일에 싸여있었던 락의 서사와 관계를 2편을 통해 세밀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백 감독은 "오승훈이 오디션에서 처음 대본을 읽는 순간 딱 느낌을 받았다"고 밝히며 새롭게 표현될 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큰칼로 변신에 나선 한효주. 사진제공=넷플릭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선생 측 세력과 그를 쫓는 자들이 만나 시작되는 전쟁을 묘사하는 다채로운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미이다.

전작 '뷰티 인사이드'와는 장르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독전2'로 돌아온 백 감독은 "사랑 이야기로 데뷔했지만 원래 범죄 액션 장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독전2'는 총기, 차량 액션부터 맨몸, 칼, 유리, 골프채 등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한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했다.

여기에 태국에서 펼쳐지는 밀림 속 카체이싱과 총격전, 1편의 엔딩이자 원호와 락이 재회하는 노르웨이의 광활한 풍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오승훈. 사진제공=넷플릭

2편에 걸쳐 펼쳐진 독한 자들의 전쟁에서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1편은 원호와 락의 열린 결말로 끝났고, '독전2'는 그 서사를 완성한다. 

제작진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최후의 승자를 짐작해 보며 시청하는 것 또한 영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조진웅은 "통쾌한 액션을 즐기다 보면 영화의 끝에는 어떠한 질문으로 도달하게 된다"며 "그 질문을 깊이 생각하며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 joo@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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