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치 감독이 전하는 희망, '나의 올드 오크' 어떤 영화?

2023-12-06 10:33 김희주 기자
    작은 마을에 피어나는 우정과 연대
    감독이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관심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관객과 소통해온 켄 로치 감독이 4년 만에 새 영화 '나의 올드 오크'로 돌아온다.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나의 올드 오크'는 영국 북동부 폐광촌에서 오래된 펍 올드 오크를 운영하는 티제이(TJ)와 마을에 찾아온 이방인 소녀 야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감독의 전작인 '나, 다니엘 브레이크'와 '미안해요, 리키'를 잇는 일명 '켄 로치 3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은 서로 다른 환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는 두 주인공은 물론 이들과 어울리는 마을 사람들의 정감 어린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작가가 꿈인 소녀 야라는 영국 북동부 더럼으로 이주하지만 자신을 반기지 않는 마을 사람들과 부딪히며 힘든 시간을 보낸다. 마을에서 오랜 시간 펍 올드 오크를 운영해 온 TJ는 그런 야라를 도와주면서 점차 우정을 쌓아간다.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이방인들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TJ와 야라는 "우리는 함께 먹을 때 더 단단해진다"라는 문구처럼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희망의 분위기를 만든다. 

'나의 올드 오크'는 생기를 잃어버린 마을에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 용기와 연대를 통해 관객에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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