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기계·노예로 대해"...박수홍, 친형 부부 엄벌탄원서 제출

2024-02-12 17:12 조현주 기자
    1심 선고 공판 앞두고 심경 토로해
    "일상생활 파탄 수준, 피고인들에게 엄벌 촉구"

[맥스무비= 조현주 기자]

형 부부와 법적 분쟁 중인 방송인 박수홍. 사진제공=다홍이랑엔터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내외의 횡령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심경을 토로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달 22일 법원에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에 대한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박수홍은 해당 탄원서를 통해 "피고인들은 본인들의 범행을 은닉하기 위해 없는 사실들로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게 만들었고, 일상생활이 완전히 망가져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부모님에게 거짓을 주입시켜 천륜 관계를 끊어지게 하고 집안을 풍비박산 낸 장본인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저 혼자 피고인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랑했다"면서 "그들은 저를 돈 벌어오는 기계, 돈 벌어오는 노예 따위 수준으로 대했다"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수홍은 "30년 동안 오랜 시간 피해자의 선의를 이용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고소 이후 3년째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2차 가해를 일삼는 악질적인 피고인들에게 엄벌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친형 내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0일 박모씨와 이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10년간 라엘과 메디아붐 등 기획사를 운영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형 내외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 joo@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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