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상반기 영화산업통계①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다크호스로 떠올라

2009-07-06 17:49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09년 1월~6월 영화산업통계자료를 기준으로 맥스무비가 분석한 결과,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이하 롯데)가 배급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배급을 담당한 <과속스캔들>로 대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2003년부터 배급사별 순위 1위를 지켜온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의 독주를 막아냈다. 지난 2008년 기준으로 CJ는 배급사별 시장 점유율 30.1%를 기록했고 롯데는 8.4%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9년 1~5월까지 기록을 보면 1위 CJ가 21.6%, 2위 롯데가 21.1%로 집계돼, 양사의 격차가 0.5%p 차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J는 2009년 상영편수 25편, 개봉편수 21편으로 시장의 25.5%를 점유했다. 2위 롯데는 CJ의 절반 규모인 상영편수 13편, 개봉편수 9편으로 시장 점유율 20.4%를 기록했으며 3위인 쇼박스 역시 상영편수 10편, 개봉편수 7편으로 15.0%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영화 배급사별 점유율에서 CJ는 상영편수 13편으로 29.5%, 롯데는 5편으로 26.5%, 쇼박스는 4편으로 23.4%를 점유해, 롯데와 쇼박스가 CJ를 바짝 추격했다. CJ는 2008년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40.6%였으나 2009년 상반기에 11.1%p나 하락한 것이다.

한편 한국영화 배급사별 점유율 순위에서는 <워낭소리>를 배급한 인디스토리가 관객점유율 9.1%, 매출점유율 8.9%를 차지하며 4위에 올랐다.

2009년 상반기 배급사별 집계를 정리하면 CJ 독주 체제에서 CJ-롯데 양강 구도, 혹은 CJ-롯데-쇼박스 3강 구도로 재편됐으며, <워낭소리>의 인디스토리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노잉>의 N.E.W.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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