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41주 만에 3주 연속 1위

2009-07-08 10:37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예매점유율 53.26%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3주 연속 예매 1위’ 성적은 <맘마미아!> 이후 41주 만에 나온 기록이다. 7월 8일 오전 10시 현재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예매점유율은 53.26%로 지난 주 59.32%에서 약 6%p 감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개봉작들은 사전예매에서 선전한 편이다. <오감도>, <아더와 미니모이>, <주온-원혼의 부활> 등 주요 개봉작 3편이 TOP10에 들었기 때문이다.

새로 순위에 진입한 개봉작들 중에서 <오감도>가 2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오감도>의 성별예매비율은 여성 69%, 남성 31%, 연령비율로는 20대 45%, 30대 32%를 보였다.

<킹콩을 들다>는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 자리를 지켜내며 선방했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킹콩을 들다>는 모든 연령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킹콩을 들다>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관객 평점을 보이고 있어 롱런이 예상된다. 한국영화가 8.7점 대 이상의 관객평점을 보인 것은 <과속스캔들> 이후 처음이다. 평점 특정상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평점이 낮아질 확률이 더 높은데, <킹콩을 들다>의 평점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의 판타지 가족영화 <아더와 미니모이>는 우리말녹음과 한글자막의 성별비율, 연령별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보통 가족영화의 우리말녹음인 경우 30대 이상 관객이 90%가 넘는데 <아더와 미니모이>는 70%대를 보였다. 30대 이상 점유율은 보통 가족영화에 비해 낮게 나타났지만 1인당 예매량은 개봉작 중 가장 높은 2.45매로 3매 이상 관람객이 많았다.6위로 출발한 <주온-원혼의 부활>은 공포영화 예매패턴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경쟁작에 비해 20대 관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20대 관객들이 극장현장에서 즉석으로 영화를 선택할 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오감도>와 함께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개봉작 몇 작품이 순위를 바꿔놓기는 했지만,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흔들림 없는 흥행세는 여전하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예매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비롯해 <차우>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예매량의 상승과 순위 재정비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전작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보다 1.5배 높은 사전 예매량을 보이고 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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