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소감] 캄보디아로 5박 6일, 우리 <알포인트> 촬영현장 간다

2004-08-20 13:14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공포의 현장을 직접 느껴라! 8월 20일 개봉하는 전쟁공포 <알포인트>가 여는 '9인 수색대 캄보디아 파병하기' 이벤트 당첨자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알면 (시샘해서)안되다며, 실명공개를 거부하신 Young님(남.30세)과 멋진 사진으로 취재사진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만든 유희정님(여. 24세). 두 분은 8월 23일부터 5박 6일간 <알포인트> 촬영지인 복코산을 비롯해 세계적인 문화유적지 앙코르와트를 거치며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공포를 맛보게 됩니다. 그들이 보내온 룰루랄라 당첨소감을 읽어봅시다.

* 배가 몹시 아플 것을 대비하여 가까운 약국에서 의약품을 사두세요.

충성! 캄보디아 9인의 수색대로 발령받은 Young이라고 합니다. 8월 23일 부로 캄보디아 <알포인트> 지역 수색을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먼저 저를 그 아름다운 지옥으로 보내주신 맥스무비와 <알포인트>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른 살의 건장하지만 애인도 없는 남자에게 이런 행운이! 앙코르와트 가서 <화양연화>의 주인공처럼 고독한 이 청춘, 묻고 오렵니다.

사실 <알포인트>의 주연배우 감우성군이 제가 군 복무할 당시 제 옆부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절 모르겠지만, 그 분 덕이라고 생각할랍니다.

거짓말 아니구, 진짜 저 맥스무비에는 자주 오는 편입니다. 배우들 동영상 인터뷰가 길어서 이쁜 얼굴 계속해서 보고^^;; 최초, 이런 거에 끌리는 편이라 자주오게 되는 편입니다. 이 점을 어필한 것이 당선의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사실 <알포인트> 이벤트의 경우 간단한 퀴즈 형식의 이벤트라 응모를 했습니다. 사실 '알포인트'보다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사원이 더 가고 싶었던 흑심도 이제야 밝혀드립니다. (취소 그런 거 없지요?) 일본, 프랑스, 영국 등이 앙코르와트를 복구하려 하지만 천년 전 기술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현재의 건축기술로는 복구초자 힘든 건축물이기에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된다더군요. 늘 가고 싶지만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요론 행운에 따라 가게 되는군요. 인생 참 불가사의합니다.

당선 소식을 듣고 바로 눈 앞에 앙코르왓트가 그려지더군요. 캄폿이라는 <알포인트>의 주 촬영지는 처음 드는 곳이라 검색해봤거든요. 수두룩하게 떨어지는 이미지 파일 속에는 복코산 힐의 기이한 분위기, 세계적인 휴양지인 해변가 도시 시아눅빌, 앙코르와트가 있는 도시 씨엠립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림처럼 담겨있더군요. 이 땅을, 이 저녁놀을, 이 바다를 향해 갈 수 있다니 다시 한 번 싸나이 가슴 쿵쾅.

9인의 수색대이니 아홉 분이 가시겠지요? 뭐, 든든합니다. 사실은... 실제 사람이 죽은 곳이고 <알포인트> 배우이신 오태경님의 글에서 나오듯이 총알자국도 남아있고, 음산한 안개(구름이라고 하더군요) 등 무섭기도 합니다. 게다가 그곳이 오지에 가까워 열대병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 보건소가서 말라리아 예방 약도 먹고 손발 깨끗이 씻고 긴장하며 지냅니다. (보건소에서 말라리아는 100% 예방이 안된다는 얘기에 가기로 결정한 것을 잠깐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가급적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많은 것을 보고 올 겁니다.

저, 어제 <알포인트> 예매했습니다. 캄보디아 가기 전에 영화를 미리 보고 "이 장면이 여기였구나!"하는 감탄들을 안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잘 다녀올테니 부러워하면서 기다려주십시오. 종교 있으신 분들 말라리아 예방기도 좀 부탁해요. ^_^

안녕하세요? 맥스무비 회원 유희정입니다. 저는 그냥 학생인데 심심한 방학이 끝나가려는 무렵에 알포인트 9인의 수색대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에 약간의 멘트를 달아 보냈는데, 그 무성의함에도 불구하고 덜컥 선발되어 기분이 좋다가 이상했다가 그랬습니다.

5박 6일 간 캄보디아에서 영화 속의 수색대처럼 영화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기대도 되고 궁금도 한데요. 영화 속 9명의 군인들처럼 귀신과 싸우며 겪었던 공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까요? 설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저는 아직 결혼도 못했거든요. ^^;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음... 그럼 전 짐싸러 이만.

p.s 당첨 소식을 전해 듣고 2시간 넘게 썼는데도 몇 줄이 안돼요. 믿지 않으시겠지만, 오전까지 보내달라는 기자님 말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쓸 만큼 긴장해서 쓴거거든요. 죄송합니다. --;; 대신 저의 전공을 살려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올께요. 글보다 사진으로 말해드릴께요. 괜찮죠???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 maxpress@maxmovie.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maxpress@maxmovie.com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0/ 500
      사업자등록번호 211-88-91225 l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2016-서울강남-02630호 l 대표이사 정이은
      ㈜아시아트리뷴 l 0605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732, 세종빌딩 3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 02730 | 등록일자 2013년 7월 11일 | 제호 맥스무비 닷컴 | 발행인 : 정이은ㅣ편집인 : 이은지

      Copyright ⓒ Asiatribune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