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지태-윤진서 주연 격정멜로 <비밀애> 언론 시사회 열려

2010-03-15 17:42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시동생과 형수의 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들의 사랑을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을지 몰라도 분명한 건,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비밀애>를 본다면 말이다.

‘격정 멜로’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영화 <비밀애>가 3월 15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 첫 언론시사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 자리에는 류훈 감독을 비롯해 유지태, 윤진서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언론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기 전부터, <비밀애>는 정사 장면의 수위 때문에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영화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두 형제와 여자의 위태롭고 치명적인 사랑을 다룬다. 연이가 동생 진호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사건의 발단.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진우가 깨어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시종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 강도 높은 정사신도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등장한다.

시사회가 끝나고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유지태는 “<비밀애>는 선정성을 노린 기획영화가 아니다.”고 강조한 뒤 “작품의 완성도를 보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랑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유지태는 “사랑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랑, 내가 간직한 사랑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시사회를 앞두고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한 윤진서는 “멜로 영화로 포장하고 싶었는데 다른 부분에 시선이 맞춰진 것 같아 부담스럽다. 영화 자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연이 역을 연기한 윤진서는 “이 여자의 속마음은 뭘까 궁금증을 유발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촬영 중 감독님이 교체되면서 소통하는 데 일정 부분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비밀애>는 두 주연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은 성실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오는 3월 25일 관객에게 이들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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