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폐가> 그곳에 가면 귀신이 볼 수 있을까?

2010-08-17 21:08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진짜 폐가를 방문한다면 이런 기분일까? 그곳에 가면 귀신을 볼 수 있을까? 소름 끼치는 폐가 체험을 올 여름에는 영화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폐가>를 선택할 관객들은 대부분 귀신 들린 집에 대한 호기심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될 것이고, 영화는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팬서비스를 해준다.

폐가를 가서 귀신을 봤다는 글은 정말 많다. 그 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폐가>는 흥미롭다. <폐가>는 한국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하우스 호러 장르를 표방한 작품이다. 산 자들의 출입을 금하는 귀신들린 집에 금기를 깨고 들어간 사람들이 겪게 되는 끔찍한 공포를 그렸다.

출연한 배우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폐가>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폐가다. 제작진은 폐가를 찾기 위해 온라인 폐가 체험 카페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을 찾고, 전국 방방곡곡을 뒤졌다. 그래서 찾은 곳이 경기도 모처에 있는 폐가. 폐가의 구체적 행정지명을 절대로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촬영에 들어갔다.

홍보성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배우와 제작진은 그곳에서 이상한 일들을 수도 없이 겪었다. 이상한 형체를 목격하거나 이상 현상을 경험했다고 증언하고 나선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마치 귀신의 시선으로 폐가의 곳곳을 훑는 듯한 장면들과 일부러 거칠게 편집된 장면은 평소 웬만한 장면에는 겁조차 내지 않는 사람들도 두렵게 만든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느끼는 생생한 공포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때때로 시나리오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공포에 질린 배우들의 표정을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의 이런 노력 덕분에 관객들은 좀 더 리얼한 공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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