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비에이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그는 몽상가였다

2005-02-01 12:23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PLAY 버튼을 클릭하시면 <에비에이터>의 주연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억만장자이자 헐리웃을 움직인 영화 제작자로서도 명성을 떨친 실존인물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다룬 <에비에이터>는 마틴 스콜세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 명성을 똑같이 양분해 가질 영화. 허나, 굳이 한 사람에게 헌사된다면 단연 그것은 디카프리오의 몫일 것이다. 그만큼 이 재능있는 배우가 스크린을 누비는 모습에서는 보는 이의 영혼마저 뒤흔들어 버리는 마력이 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서 또 다시 실존인물을 연기한 그의 연기관과 상대 여배우였던 케이트 베킨세일,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그가 연기했던 헐리웃의 전설적인 인물 ‘하워드 휴즈’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터뷰를 전한다.

“하워드 휴즈는 아마도 20세기의 가장 특출한 아이콘이자 신비스러운 인물일 겁니다.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가 생기는 인물이죠. 하워드를 끊임없이 흥미로운 캐릭터로 만드는 수많은 면들이 있어요. 그를 이해했다고 생각한 순간 거기엔 또 한 층의 이야기가 생겨납니다. 그는 몽상가였고 꿈으로 가득했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그가 대기업가로서선구적인 비행사로서, 거물급 프로듀서와 감독으로서 그렇게 많은 것을 이룬 후에도 마지막 날에는 매우 외롭게 느꼈다는 것이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젊은 시절의 하워드 휴즈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매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평생 해도 못 이룰 일들을 20년이란 짧은 기간에 다 해냈으니까요. 전 젊은 시절의 하워드 휴즈에게 깊이 매료 됐고 이 영화 역시 주로 그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휴즈의 업적 및 신경 쇠약에 대해?

그는 만족을 모르는 사람이었고 영화도 그런 면에 초점을 둡니다. 그가 성취한 업적과 그가 추구하던 꿈과 불태운 열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뭔가를 성취하기 전까지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보여주죠.

연기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객관적인 조사 과정을 거쳐서 휴즈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소리도 하워드 휴즈처럼 연기했고, 외모도 하워드 휴즈처럼 분장했죠. 또한 그의 업적을 빠짐없이 스크린에 옮겼고 그의 복잡한 성격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에바 가드너 역의 케이트 베킨세일에 대해?

캐스팅을 위해 케이트의 오디션을 가졌습니다. 40년대처럼 분장하고, 옷을 갖춰입고, 머리를 하고, 에바 가드너처럼 앉아있는데 감독님과 이구동성으로 감탄사를 질렀죠. 현존하는 배우들 중에 케이트 만큼 에바 가드너의 영혼마저 끌어와 연기하는 배우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그녀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 하워드와 에바의 짧고도 짜릿한 사랑을 잘 표현했죠.

영화에 대한 소감과 완벽주의에 대해?

이 작품은 제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인간 본성의 아주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죠. 작품 후반부엔 하워드 휴즈란 한 개인을 넘어서서 완벽해지기 위한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을 보여주죠. 하워드 휴즈가 바로 그런 인간의 전형입니다, 끝없이 추구하지만 참된 행복을 느끼진 못했죠

자료제공:영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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