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경력을 쌓아 1979년 <리틀 로맨스>로 데뷔했다. <아웃 사이더>(1983), <럼블 피쉬>(1983), <커튼 클럽>(1984)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화 <맨 오브 스틸>(2013) <킬 위드 미>(2008) <언페이스풀>(2002) <투스카니의 태양>(2003) 등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맨 오브 스틸> 보도자료 중에서- 80년대 초반 브룩 쉴즈와 조디 포스터, 피비 케이츠와 인기를 겨루던 아이돌 스타. 14살에 로렌스 올리비에와 공연한 <리틀 로맨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할리우드의 기대를 한몸에 모았다. <럼블 피쉬>와 <아웃사이더>,<스트리트 오브 파이어>에 출연하며 인기 절정에 올랐지만,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야심작 <코튼 클럽>의 실패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는 얼마 전 이혼한 배우 크리스토퍼 람베르와의 결혼 생활 때문인지 가끔씩 그저 그런 영화에 출연하는 지지부진한 연기 활동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후 주연보다는 개성있는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베스터 스탤론와 공연한 <저지 드래드>, 로빈 윌링엄스의 어머니로 나온 <잭>, 웨슬리 스나입스와 팀을 이룬 <머더 1600> 등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지성과 미모를 동시에 갖춘 독특한 향기를 지닌 할리우드의 여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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