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06-22 출생ㅣ홍콩ㅣ벽력선봉 데뷔유덕화 등과 함게 홍콩 TVB 배우 스쿨에서 수학한 주성치(周星馳)는 어린이 프로 <430 제트기>의 진행자를 거쳐 이수현이 감독한 <벽력선봉>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우습게도 그의 데뷔작은 코미디가 아닌 정통 누아르 영화였는데 이후로는 특유의 오만가지 표정으로 관객을 웃기는 코미디 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1994년 친구와 설립한 채성전영공사 에서는 <손오공 그후 500년> 같은 패러디 영화를 제작, 주연하기도 한다.
홍콩 영화계에선 이례적이라 할만큼 코미디 장르영화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우이며, 출연작마다 홍콩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흥행 배우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들어서 할리우드 영화를 홍콩 식으로 패러디한 <007 북경특급> <홍콩 레옹> 등의 작품들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다. 홍콩 배우중 가장 높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배우이며, 홍콩영화의 쇠락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일한 배우이기도 하다. 할리우드에 진출해 자신이 홍콩에서 히트시킨 <식신>을 리메이크하려 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굳건히 하고 있는 특이한 이력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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