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홍콩에서 출생 한 매염방은 경극배우 출신의 어머니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물려 받아 4살이 되던해 부터 경극을 배우기 시작했다. 13세 부터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데뷔음반 <적색 매염방>은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콘서트장에서 더욱 돋보이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홍콩 최고의 인기가수. 가수로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영화에도 진출한 매염방은 1984년 데뷔작 <연분>으로 대만의 금마장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배우로서도 홍콩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40세의 매염방은 투병중이던 암으로 2003년 12월 3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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