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몸임에도 베이비페이스를 유지해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크리스티나 리치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에서도 연상되듯이, 소녀 감성을 간직한 순진미녀 릴리의 목소리를 맡아 열연했다. 소심하지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순진녀 릴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는 목소리 연기마저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았다.

-<알파 앤 오메가> 보도자료 중에서-

8살에 데뷔한 크리스티나 리치는 <아담스 패밀리>,<꼬마유령 캐스퍼>의 흥행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급부상한다. 이후 성인이 된 그녀는 팀버튼의 <슬리피할로우>, 판타지드라마<페넬로피>와 블록버스터<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하며 꾸준히 독특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왔다. <애프터 라이프>에서도 차가우면서도 기묘한 본연의 매력을 표출한다.

-<애프터 라이프> 보도자료 중에서-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발돋움한 드문 케이스의 배우인 크리스티나 리치는 80년 미국에서 출생하였다. 리치는 <머메이드>에서 쉐어의 딸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91년 <아담스 페밀리>와 같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에서 무표정하게 남동생을 난도질하는 엽기적인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티나 리치의 행보를 보면 할리우드 메이저영화보다는 인디영화들에 많이 출연하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티나 리치는 무표정의 건방진 꼬마역에서 <섹스의 반댓말>과 <슬리피 할로우>로 퇴폐적이고 섹시하고 어두우면서도 가장 가능성 있는 훌륭한 연기들을 해내기 시작했다. 그 외 출연작으로는 <몬스터>, <스피드 레이서>, <페넬로피> 등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