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12-21 출생ㅣ영국개성파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로 역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다.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부모의 이혼 후 호전적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82년 아버지가 출연한 <보통 사랑들>이 아카데미상을 받는 것을 보고 연기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83년 아버지의 도움으로 단역을 맡아 영화에 데뷔한 후 84년 리브 울만과 공연한 캐나다 영화 < Bay Boy >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스탠 바이 미>, <영 건> 등으로 성가를 높이던 서덜랜드를 유명하게 만든 계기는 <유혹의 선>에서 공연한 줄리아 로버츠와의 결혼식 소동이었다. 결혼 3일 전 파혼을 선언한 줄리아 로버츠로 인해 한동안 상심의 세월을 보냈지만 이후 연기에 전념했다. 92년 영화 <어 퓨 굿 맨>과 96년 <타임 투 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고 98년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SF <다크 시티>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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