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01-26 출생ㅣ미국 오하이오주 쉐이커하이츠<내일을 향해 쏴라>의 부치 캐시디, <스팅>의 헨리 곤도로프 역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폴 뉴먼의 연기경력은 벌써 40년이 넘었다. 폴 뉴먼은 해군에 입대해 조종사를 자원했으나 색맹이라는 이유로 탈락한 뒤 통신병으로 근무하다 46년 제대했다. 예일 대학에서 1년간 연기를 공부한 후 뉴욕으로 진출해 54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했다.
곧이어 서사극 < The Silver Chalice >로 영화에 데뷔하였고,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와 <영광의 탈출>, <허슬러> 등에 출연하여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가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된 영화는 역시 <내일을 향해 쏴라>와 <스팅>이다. 특히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와 짝을 이뤄 출연해 영화 마지막 장면에 온통 그 둘을 노리고 있는 총구들 사이로 총을 쏘며 뛰어나가는 장면은 영화사의 명장면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6년에는 < Rachel, Rachel >의 감독을 맡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폴 뉴먼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8번이나 지명되었으나 유난히 상복이 없다가 86년 <칼라 오브 머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할리우드에서 여배우 조안 우드워드와 금실이 두터워 오히려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각종 사회 활동에도 앞장서 미국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영화 <웨어 더 머니 이즈>에서는 과거의 범죄 행각을 뒤로하고, 늙고 병든 몸으로 시립양로원에 잠시 맡겨진 헨리 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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