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등 9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명실상부한 국민 배우 한석규. 2011년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에서는 고스트를 쫓는 냉철한 성격의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액션부터 멜로, 스릴러, 드라마,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한석규가 신작 <파파로티>에서는 까칠하고 시니컬한 촌구석의 음악 선생으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좋았던 기억뿐이다. <파파로티>라는 영화 전체의 이미지와 주제가 나에게도 전해진 것 같다. 모든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파파로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한석규의 까칠함 속 푸근함과 정감이 베어 있는 일품 연기는 2013년 3월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 넣을 것이다.

-<파파로티> 보도자료 중에서-

1995년 <닥터 봉>으로 충무로에 입성한 후, <은행 나무 침대>, <초록 물고기>, <넘버 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텔 미 썸딩>등 주연 작품들이 연달아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배우로 전성기를 누린 한석규. 특히 그를 최고의 ‘흥행보증수표’로 만들어준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쉬리> 이후, 2013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을 통해 14년 만에 국정원 요원으로 컴백해 관심을 모은다. <베를린>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집요한 추격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국제적 음모를 캐내는 ‘정진수’역의 한석규는 노련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러닝 타임 내내 이어지는 추격전과 총격신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격한 액션 연기로 이전 작품을 능가할, 잊지 못할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 보도자료 중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한석규. 그가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서와 같이 한 동안 보여왔던 무겁고 거친 역할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돌아왔다. 꿍꿍이를 가지고 연주(김혜수)의 2층 집에 소설가로 위장, 세 들게 되는 창인. 그는 창인을 통해 최근작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층의 악당> 보도자료 중에서-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는 한국 영화계의 마이더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성우와 탤런트 시절을 거쳐 이광훈 감독의 <닥터 봉>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강제규 감독의 첩보 액션물 <쉬리>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97년 <접속>으로 대종상과 청룡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주제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대학시절 가요제에 출전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다. 보통 사람의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성우 시절부터 훈련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 잘 스며드는 배우로 통한다. 소프트한 역할부터 건달까지 넓은 연기폭을 갖고 있다. 그의 연기력은 텔레비전 드라마 배우 시절부터 이미 정평이 나있었고,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에는 한국의 간판 배우로서 손색이 없는 연기의 질을 보증해왔다. 1998년 11월 22일 성우인 임명주씨와 결혼, 슬하에 네 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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